2018년 4월 22일 일요일

가지소박이 담그는법

평안도에서는 새우젓, 파, 마늘, 다진 양념만으로 소를 만들어 넣는다. 김치로 담글 때는 날로 하지만 젓국을 넣고 익히므로 다른 김치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다. 가지는 아린 맛이 있고 껍질은 단단하지만 속은 물러 날로 먹지 않는다. 껍질이 매끄러워 오이소박이처럼 소를 채워 담가야 간이 잘 스민다. 가지는 여름 한철 김칫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한두 번 해먹던 농촌의 김치지만 소박이처럼 별미로 해먹는다. 계절 채소라 소금에 짜게 절였다가 섞박지 등 다른 김치와 섞어 담그기도 한다. 재료 주재료 가지 15개(1.2kg), 굵은 소금 1컵, 물 10컵 부재료 무 1/2개, 쪽파 50g, 미나리 1/3단(100g), 부추 50g, 마늘 2통, 생강 반 쪽, 고춧가루 1컵, 멸치젓 1컵 가지 가지 가짓과에 속하는 열매 채소로 영양가는 낮지만 빛깔이 고와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가지는 과육이 연한 것이 좋다. 단면을 자르면 바로 갈색으로 변하는데 물에 담가 공기와의 접촉을 막거나 소금물에 담그면 방지할 수 있다. 비타민 C가 많은 야채와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 C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재료 손질과 밑 준비 1. 가지는 굵기가 고르고 씨가 많이 들지 않은 것으로 골라 짧은 것은 그대로, 긴 것은 반 또는 세 토막으로 잘라 소금물에 담그고 뜨지 않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둔다. 2. 무는 4cm 길이의 고운 채로 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3. 미나리, 실파,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3cm 길이로 썬다. 4.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절구에 찧는다. 담그기 1. 가지가 부드럽게 휘도록 절여졌으면 건져 베에 싸서 물기를 눌러 짠다. 또는 무거운 돌로 눌러 여러 시간을 둔다. 2. 무의 물기를 짜서 고춧가루를 조금 덜어 물을 빨갛게 들이고 미나리, 부추, 파를 합한다. 3. 담그기 전에 젓국과 다진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4. 담그기 1의 가지 사이에 소를 채워 넣고 남은 양념은 겉에 묻혀 단지에 차곡차곡 담는다. 5. 버무린 그릇에 소금물을 타서 김치에 부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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